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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두아르테] "카메라로 쓴 시"…수잔 황 알래스카 사진전

화가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갤러리 두아르테' 수잔 황 관장의 특별한 사진전이 우리 곁에 찾아온다.     오는 19일부터 5월 4일까지 갤러리 두아르테에서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수잔 황 작가가 카메라 뷰 파인더에 담은 알래스카의 진경 50여 점이 공개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내일인 19일 오후 3~6시까지 갤러리 두아르테에서 열린다.   황 작가는 "알래스카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10여 차례 알래스카를 오가며, 때로는 한 달 살기를 하며 열심히 출사를 다녔다. 정오가 될 때까지 해가 뜨지 않는 한겨울 극야 등 경이로운 알래스카의 겨울을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가장 인상 깊은 곳은 앵커리지에서 5~6시간 거리에 있는 페어뱅크스였다고 한다. 툰드라 지역으로 키 작은 소나무가 듬성듬성 있는 만년설이 펼쳐진 곳이다. 알래스카 야생의 관문으로 여름에는 백야가 찾아오고 오로라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번 알래스카 전시 작품 대부분은 제목이 없다. 이에 대해 황 작가는 "작가의 감성이 투영된 알래스카 사진이 관객들을 통해 다시 한번 재해석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장소현 미술평론가는 "수잔 황의 사진은 조형적 표현이 강하게 드러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나 바람, 냄새, 온도와 같은 추상적 요소를 담고 있어 노래나 시 같은 부분이 많다. 마음의 눈으로 보아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고 극찬했다.     현재 수잔 황 작가는 갤러리 두아르테 관장,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 가톨릭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밀라노, 파리, 스페인에서 60여 회 그룹전, 마이애미, 뉴욕, LA아트쇼에 참가했다.   ▶주소: 4556 Council St, #A, Los Angeles  알뜰탑 두아르테 갤러리 갤러리 두아르테

2024-04-17

알래스카에서 마음의 물길 찾다

 “충만함과 공허함의 물길이 자주 드나들며 행복과 불행이 오고가고 고뇌하는 사람의 마음은 마치 알래스카의 자연 같아요”   수잔 황 작가가 개인전 ‘물길(Water Way)’을 다음 달 5일부터 19일까지 갤러리 두아르테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황 작가의 5번째 개인전으로 작가가 20년 전부터 수없이 여행하며 영혼의 고향이 된 알래스카에서 영감 받은 40여점의 아크릴 작품과 3~4점 판화 작품이 전시된다.     황작가는 “몽환의 회색 하늘과 맞닿아 있는 검은 바다의 거대한 물길이 밀물과 썰물 때마다 자연의 위대한 섭리를 연출한다”며 “겨울 바다의 썰물 때, 조류현상으로 바닥이 드러난 검은 갯벌은 더없이 황량하고 처참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태초부터 물길을 따라 흐르는 우주의 섭리를 보면서 자연의 순리를 배웠다”며 “세월이 더해가면서 허욕과 허영을 버리고 자연의 법칙대로 순응하면서 살게 되기를 희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갤러리 두아르테 관장 및 디렉터, 남가주 미술협회, 가톨릭 미술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황 작가는 미국, 밀라노, 파리, 스페인에서 60여회 그룹전, 마이애미, 뉴욕, LA아트쇼에도 참여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다음 달 5일 3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장소: 4556 Coucil St. LA     ▶문의: (213)700-4225 이은영 기자알래스카 물길 갤러리 두아르테 아크릴 작품 판화 작품

202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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